- 홋카이도 IR 유식자간담회 8월 18일 최종 회합, 후보지 검토 단계 진입 확인
- 해외 운영사 3곳·도내 기업 12곳 회신… 실명은 비공개
- 179개 시정촌 중 172곳 응답, 손 든 곳은 도마코마이·하코다테 둘뿐
- 9월 도의회 개정안·10월 확정… 2027년 4월 지사 선거가 최대 변수
일본 홋카이도가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IR) 논의를 ‘할 것인가’에서 ‘어디에 할 것인가’로 옮겼다. 도(道)는 8월 18일 삿포로에서 IR 유식자간담회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회합을 열고, 앞으로 도내 후보지 검토에 들어가기로 확인했다. 같은 자리에서 도는 해외 IR 운영사와 도내 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는데, 회신한 운영사 가운데 한 곳은 홋카이도를 일본 내 최우선 대상지로 꼽았다. 2019년 11월 스즈키 나오미치(鈴木直道) 지사가 1차 신청 포기를 선언한 이후 홋카이도의 IR 논의가 처음으로 입지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이제부터 후보지를 검토한다”
이번 회합의 핵심 결론은 절차의 전진이다. 도 자료는 “도와 간담회는 앞으로 후보지를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명시했다. 2019년도에 만든 「IR에 관한 기본적인 생각」을 개정하기 위해 올해 1월 논의를 시작한 간담회는 이번 회합을 끝으로 6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논의의 마지막 초점은 도박중독 대책이었다. 회합에서는 해외 사례를 참고해 카지노 수익을 중독 대책 재원으로 돌릴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 반면, 일본은 교육·의료 체계에 과제가 있어 해외와 같은 방식의 대책은 어렵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도는 개정될 「기본적인 생각」에 카지노 수익의 도박중독 대책 활용 방침을 담을 계획이다.
일정표는 그대로다. 도는 9월 도의회에 「기본적인 생각」과 「홋카이도다운 IR 콘셉트」 개정안을 제출하고, 10월 두 문서를 확정한다. 이 문서들은 스즈키 지사가 국가에 IR 구역정비계획을 제출할지 최종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해외 운영사 3곳·도내 기업 12곳… “다른 지역이 실현할 수 없는 IR”
민간의 온도를 재는 작업도 이번에 처음 수치로 드러났다. 도는 7월 해외 IR 운영사와 도내 IR 관련 기업을 상대로 설문지를 보냈고, 해외에서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실제 운영 중인 사업자 3곳과 도내 기업 12곳이 회신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설문 대상은 국내외 금융기관과 건설업 등 IR 관련 사업자 약 20곳이었다. 도는 응답한 운영사와 기업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특정 운영사의 평가다. 도 자료는 “운영사 가운데 한 곳은 홋카이도가 일본에서 가장 중요한 대상 지역이며, 다른 지역이 실현할 수 없는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IR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강점으로는 “풍부한 자연·문화 자원과 뛰어난 교통 역량, 그리고 아직 개척되지 않은 시장”이 꼽혔다.
다만 조건도 함께 붙었다. 응답 기업들은 자연과 음식, 스노리조트 같은 홋카이도의 지역 자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입지 조건으로 신치토세공항에서의 접근성과 철도를 포함한 복수의 교통수단, 이용 편의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뚜렷하게 냈다. 자연 자원이 곧 접근성은 아니라는 지적인 셈이다.
제도에 관한 답변도 있었다. 운영사 한 곳은 IR정비법이 정한 MICE 시설의 규모 요건이 수용 가능한 수준이며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냈다. 일본의 제도상 IR을 원하는 도도부현이나 정령지정도시는 국가에 신청하기에 앞서 카지노 운영사와 지역 민간기업으로 사업 팀을 꾸려야 하므로, 운영사의 온도는 신청 가능성 자체를 좌우한다.
172곳이 답했지만, 손 든 곳은 여전히 둘

기초자치단체 쪽 그림은 1년 전과 달라지지 않았다. 도는 7월 도내 179개 시정촌 전체에 IR 정비에 대한 관심과 유치 의견을 묻는 조사를 실시했고, 8월 17일 기준 172곳이 회신했다. 이 가운데 자기 지역 내 IR 정비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곳은 도마코마이(苫小牧)와 하코다테(函館) 두 곳이었다. 두 도시는 IR이 “홋카이도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는 취지로 응답했다.
그러나 하코다테의 서면 답변과 시장의 공개 발언 사이에는 온도 차가 있다. 오이즈미 준(大泉潤) 하코다테 시장은 7월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시민이나 시의회 차원에서 깊이 있는 논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며 “하코다테시는 IR 유치를 시도할 단계와는 거리가 멀다”고 못 박았다. 그는 “오사카 IR의 전개를 면밀히 지켜보겠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편익이 분명해지지 않는 한 추진 쪽으로 기울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7년 공모 라운드에 후보로 나설 처지가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결국 실질적 후보는 도마코마이 한 곳으로 좁혀진다. 홋카이도 남중부 해안의 항만 산업도시인 도마코마이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IR 유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 온 곳으로, 2019년도 「기본적인 생각」에서도 우선 후보지로 지정됐다.
시 차원의 준비도 굴러가고 있다. 도마코마이시는 3월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국제리조트 구상」을 갱신할 자문사를 공모했으며, 자문료는 최대 800만엔이었다. 자문 업무에는 세계 IR 산업 동향 조사, 도마코마이 IR의 투자·수익 규모 분석, 시와 홋카이도에 미치는 경제 효과 산정이 포함됐고, 잠재 개발사를 상대로 한 관심표명 절차 진행도 요구됐다. 선정 결과는 4월 17일 발표될 예정이었다.
6월 예비 초안이 비워 둔 두 칸
이번 후보지 검토 결정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6월 초안의 공백이 있다. 도는 6월 15일 도의회 상임위원회에 「홋카이도의 IR에 관한 기본적인 생각」 예비 초안을 보고하고 이튿날 공개했는데, 이 문서는 정작 국가 신청 여부를 명시하지 않았다. 후보 자치단체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도마코마이가 사실상 우선 후보로 통해 온 터라, 이 두 칸의 공백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초안이 담은 것은 목적과 방향이었다. 문서는 카지노 리조트가 관광 수요를 키우고 도 전역의 관광 소비를 확대하며 폭넓은 경제 효과를 내는 한편, 카지노 관련 부담금을 통해 사회복지와 문화 사업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홋카이도 IR이 도와 일본 본토, 해외 시장을 잇는 국제 관문 역할을 하고 지역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며, 공공서비스와 문화 콘텐츠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자연환경과 식자재, 문화, 지역 명소를 리조트 콘셉트의 핵심 요소로 삼는다는 방향도 명시됐다.
방어선도 함께 그어졌다. 초안은 향후 IR이 지속 가능해야 하고 카지노 영업에 대한 의존을 최소화해야 하며,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도박중독·자금세탁 등 사회적 영향에 대한 실효적 대책을 갖춰야 한다고 못 박았다. 비게이밍 핵심시설은 단독으로 수익을 낼 수 있어야 하고 지속적인 방문 수요를 창출해야 하며, 카지노 수익은 시설 재투자와 폭넓은 사회적 편익에 쓰인다는 원칙도 담겼다. 도는 2019년 IR 정책을 처음 채택한 이후 개발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는 점도 문서에 적었다.
최종본까지 남은 숙제는 세 갈래다. 홋카이도 IR의 전반적 방향, 도박중독 대책의 실효성, 그리고 IR이 지역 과제 해결에 맡을 수 있는 역할이다. 도는 이를 위해 IR 운영사와 관련 기업, 도내 시정촌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7월 설문은 그 작업의 일부에 해당한다.
10만㎡와 2,300실, 지방형 IR의 문턱
숫자로 보면 지방형 IR의 부담은 만만치 않다. 4월 하순 열린 3차 회합에서 도는 「기본적인 생각」과 「홋카이도다운 IR 콘셉트」의 중간 정리를 제시했고, 이 자료에는 숙박 부문 총 바닥면적 10만㎡ 이상, 객실 2,300~2,800실이라는 규모가 담겼다. 이 회합에는 도의 자문사로 다시 선정된 KPMG AZSA(유한책임 아즈사 감사법인) 관계자도 참석했다. 홋카이도는 2019년 1차 라운드 판단 당시에도 KPMG의 자문을 받았다.
주목할 점은 이 10만㎡가 일본 정부가 정한 최저선과 같다는 것이다. IR정비법 시행령은 숙박시설 전 객실의 바닥면적 합계가 대략 10만㎡ 이상일 것을 공통 기준으로 두고 있다. 홋카이도 초안이 제시한 수치는 요건을 넘어서는 야심이 아니라 요건을 간신히 충족하는 최소치에 가깝다.
| 구분 | 국가 기준(IR정비법 시행령) | 홋카이도 초안 |
|---|---|---|
| 숙박시설 객실 총 바닥면적 | 약 10만㎡ 이상 | 10만㎡ 이상 |
| 객실 규모 산정 | 객실 수가 아닌 총 바닥면적 기준 | 2,300~2,800실 |
| 국제회의장 | 최대 국제회의실 수용 약 1,000명 이상, 시설 전체 수용력은 최대 회의실의 2배 이상 | 초안에 수치 미명시 |
| 전시 등 시설 | 최대 회의실이 1,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이면 바닥면적 합계 약 12만㎡ 이상(회의장 수용력이 클수록 요건 완화) | 초안에 수치 미명시 |
바로 이 지점이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높은 문턱’이다. 미하라 도루(美原融) IR·게이밍학회 부회장은 대도시가 아닌 지방에서 대규모 비게이밍 투자 요건을 맞추는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과제라고 짚었다. 그는 “상당히 큰 규모의 MICE와 호텔 등을 짓게 하는 요건은 지방에서는 정당화되기 어려울 수 있다”며, “탄력적으로 재검토된다면 IR 개발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유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런 재검토는 정부 내 논의를 거쳐야 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같은 사안을 두고 시장의 목소리는 갈린다. 홋카이도 설문에 응한 운영사 한 곳은 MICE 규모 요건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완화를 원하는 학계의 진단과, 현행 요건으로도 사업이 성립한다고 보는 사업자의 계산이 같은 테이블 위에 놓인 셈이다. 미하라 부회장은 홋카이도 간담회에도 참여해 4월 회합에서 “IR은 관리된 도박이다. 일본인은 그런 경험이 없다”며 중독 대책의 이점과 통제 방식을 도민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6년 9월까지 준비 못 했다면” — 좁아지는 2차 공모의 시계
국가 일정은 이미 확정돼 있다. 일본 정부는 3월 10일 각의를 거쳐 2차 공모 접수 기간을 2027년 5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로 정한 정령을 공포했고, 이 정령은 3월 13일 시행됐다. 신청 자격은 도도부현과 정령지정도시에 주어지며, 이들은 민간 투자자와 팀을 이뤄야 한다. 전체 3장 가운데 남은 면허는 2장이다.
문제는 준비 기간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카지노 리조트 인가 절차가 “예외적으로 복잡”하고 지자체와 민간 파트너 양쪽에 “광범위한 준비”를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무 경험에 비춰 볼 때, 2026년 9월까지 준비를 실질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IR 후보지는 예정된 신청 기간 안에 필요한 작업을 모두 끝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나온 시점이 7월 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남은 시간은 사실상 한 달 남짓이었다.
손을 든 곳도 적다. 현재 공개적으로 관심을 밝힌 광역단체는 아이치현(愛知県)과 홋카이도 두 곳뿐이다. 아이치는 주부 센트레아 국제공항(Chubu Centrair International Airport)이 있는 인공섬을 대상으로 4월 1일 사업자 공모(RFP)에 착수했으나, 6월 17일까지 참가표명서를 제출한 사업자가 한 곳도 없었다. 아이치는 6월 17일 참가표명 마감을 7월 31일에서 9월 30일로 미루고, 경쟁적 대화 단계는 올겨울까지, 최종 제안서 제출은 가을에서 겨울로 각각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잠재 참가자들이 사업성을 따질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 아이치의 설명이었다.
도쿄의 침묵도 변수다. 투자업계에서 오래도록 최적지로 꼽혀 온 도쿄를 비롯해 대도시권 지자체 가운데 IR 추진 의사를 밝힌 곳은 없다. 미하라 부회장은 “도쿄 같은 대도시가 손을 든다면 시장을 훨씬 잘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분간 그런 움직임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5~11월이라는 시간표가 지나치게 야심찼을 수 있다”면서도, 투자 매력이 있는 ‘유망한’ 후보지가 경쟁에 뛰어든다면 현행 일정이 적절해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보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도쿄에 본사를 둔 게이밍 캐피털 매니지먼트(Gaming Capital Management)의 마이크 탄지(Mike Tanji) 회장은 공모 개시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IR 자금조달 모델과 운영 구조에 대한 국가 차원의 기준이 더 명확해져야 투자 열기가 살아난다고 지적했다. 1차 라운드는 신청 단계까지 간 두 곳 중 한 곳만 승인되면서 다른 투자자들에게 제한적인 참고 자료만 남겼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앞서 인용된 익명 관계자도 글로벌 운영사의 공개적인 투자 의사 표명이 없더라도 지자체가 국제 투자자 커뮤니티와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 “신뢰 재구축”에 중요하다고 짚었다.
전례는 엄격하다. 1차 라운드는 2023년 12월 종료됐고, 신청한 두 곳 가운데 오사카만 통과했다. 나가사키현의 계획은 자금 조달에 대한 의구심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기준점은 오사카다. 현재 일본에서 유일하게 승인된 카지노 사업은 총사업비 1조5,100억엔(7월 말 환율 기준 약 92억달러) 규모의 MGM 오사카로, 오사카부·오사카시와 MGM리조트인터내셔널(MGM Resorts International), 오릭스(Orix) 등 지역 기업이 참여해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MGM리조트인터내셔널은 마카오 운영사 MGM 차이나 홀딩스(MGM China Holdings)의 모회사다.
선거와 공모가 겹치는 2027년 봄
홋카이도의 시계에는 국가 일정에 없는 눈금이 하나 더 있다. 2027년 4월 홋카이도 지사 선거다. 도가 신청 여부와 판단 시기를 끝내 명시하지 않는 배경에는 스즈키 지사의 거취라는 정치 변수가 놓여 있다는 분석이 현지에서 나온다. 국가 공모가 열리는 5월 6일은 선거 직후다.
이는 업계 관계자가 지적한 구조적 딜레마와 정확히 맞물린다. 카지노 리조트는 일본에서 여론이 갈리는 사안이어서, 추진 의사가 있는 지자체조차 지사·시장 선거를 앞두고는 공개 입장 표명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신중하게 움직이도록 요구받는 반면, 실무적으로는 남은 준비 기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심각한 딜레마가 생긴다”고 말했다.
국가 차원의 기류는 반대 방향이다. 2월 18일 출범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두 번째 내각에서, 총리는 가네코 야스시(金子恭之) 국토교통상에게 “IR 정비를 촉진하고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을 실현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렸다. 국토교통성 산하 관광청이 지자체 신청을 심사하는 주체라는 점에서, 추진 기조 자체는 분명한 편이다.
| 시점 | 내용 |
|---|---|
| 2026년 1월 | 홋카이도 IR 유식자간담회 논의 개시 |
| 2026년 3월 10일 | 일본 정부, 2차 공모 기간 확정 정령 공포(3월 13일 시행) |
| 2026년 4월 1일 | 아이치현, 주부 센트레아 공항섬 IR 사업자 공모 착수 |
| 2026년 4월 하순 | 홋카이도 3차 회합, 시설 규모 담긴 중간 정리 제시 |
| 2026년 6월 16일 | 「홋카이도의 IR에 관한 기본적인 생각」 예비 초안 공개 |
| 2026년 7월 | 179개 시정촌·IR 관련 사업자 약 20곳 설문 실시 |
| 2026년 8월 18일 | 6차·최종 회합, 후보지 검토 단계 진입 확인 |
| 2026년 9월 | 도의회에 기본 방침·콘셉트 개정안 제출 |
| 2026년 10월 | 두 문서 확정 |
| 2027년 4월 | 홋카이도 지사 선거 |
| 2027년 5월 6일~11월 5일 | 일본 정부 2차 IR 구역정비계획 신청 접수 |
7년 전 홋카이도가 물러선 이유는 환경이었다. 스즈키 지사는 2019년 11월 29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후보지에 희귀 동식물이 서식할 가능성이 높아 구역 인정까지 남은 제한된 기간 안에 환경에 대한 적절한 배려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히며 1차 신청을 접었다. 당시 도의 시산으로 개장 시점 투자액은 2,800억~3,8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고, 도내 세 후보지 가운데 신치토세공항과 가깝고 넓은 용지를 확보할 수 있는 도마코마이가 우선 후보로 선택된 상태였다.
이번에는 시간이 아니라 판단이 관건이다. 후보지 검토라는 단계로 넘어갔지만, 도는 여전히 신청 여부도 판단 시점도 명시하지 않고 있다. 10월 확정될 두 문서에 후보지가 적히는지, 그리고 4월 지사 선거를 통과한 도정이 5월 공모 창구에 실제로 서류를 들고 나서는지가 2019년 이후 이어져 온 홋카이도 IR 구상의 향방을 가를 두 개의 관문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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